갱신형 암보험과 비갱신형 암보험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암보험에 가입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갱신형이 나을까, 비갱신형이 나을까”입니다. 두 구조는 보험료 납입 방식과 장기 유지 안정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므로, 가입자의 연령·예산·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1) 갱신형 암보험의 특징
갱신형은 일정 기간(보통 1년, 3년, 5년, 10년 등)마다 보험료가 재산정되는 구조입니다. 초기 보험료가 저렴해 젊은 연령대에서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와 손해율이 반영되어 보험료가 오르며, 장기적으로는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장점
- 초기 보험료가 저렴해 단기 부담이 적음
- 필요에 따라 짧게 운용하거나 리모델링 시 유연성 높음

단점
- 갱신 주기마다 보험료 인상 가능성 큼
- 고령 시점에는 보험료가 급격히 높아져 유지 어려움

2) 비갱신형 암보험의 특징
비갱신형은 계약 당시의 보험료를 만기까지 고정해 납입하는 구조입니다. 초기 보험료는 갱신형보다 다소 높지만, 나이가 들어도 동일한 금액을 유지할 수 있어 장기 안정성에서 우수합니다.

장점
- 보험료가 변하지 않아 장기 유지에 안정적
- 고령에도 보험료 인상 부담 없이 보장 유지 가능

단점
- 초기 보험료가 높아 단기 부담이 있음
- 중도 해지 시 환급금이 적을 수 있음

3) 현실적인 선택 기준
① 20~30대는 초기 부담을 줄이고 다른 재무 계획과 병행하기 위해 갱신형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40대 이후에는 장기 보장 안정성을 중시해 비갱신형 선호도가 높습니다.
③ 가족력이 있거나 장기간 치료 대비 필요성이 크다면, 초기 부담이 있더라도 비갱신형이 더 유리합니다.
④ 예산이 한정적이라면, 갱신형으로 시작 후 소득이 늘 때 비갱신형으로 리모델링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갱신형은 단기 비용 절감, 비갱신형은 장기 안정성 확보에 강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연령, 예산, 건강 상태, 가족력에 따라 달리 설계해야 하며, 최적의 선택을 위해서는 암보험비교사이트에서 보험사별 갱신 주기·예상 인상률·비갱신형 보험료를 나란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